상반기에 치열하게 프로젝트하고 취준도 하려다보니 아쉬운 점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어쩔때는 프로젝트하고 있는데 면접까지 잡혀있으니까 그냥 지쳐있던 상태로 준비도 많이 못했던 것 같기도 하고....
상반기에 처음 자기소개서도 노력하면서 써보다보니 열심히 써 본 자소서가 떨어진 날은 내가 문제인걸까 어디가 문제인거지 이러면서 암울한 적도 많았다..ㅎㅎ
지금에서야 계속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어디든 취업하겠지 마인드가 됐지만 그 당시에는 싸피 수료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급박해서 체험형 인턴이든, 계약직이든 다 넣어보려고 노력했었다.
그래서 결산 보고하자면 서류탈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기때문에 면접 갔던 것만 적어놓으려고 한다.
1. 에스원
정말 너무 놀랐던 곳이다. 붙을 생각도 없어서 그때 서류지원할때 그냥 30분만에 타임어택하듯이 넣는데, 그냥 경쟁률 작은 곳이면서 코테 안치는 직무에 넣고싶었는데 여기 딱 SI기술이라는 직무가 있더길래 아 여기 IT직무인가? 이러면서 그냥 넣었다..(지금 생각하면 아주 미쳤지)
일단 서류 넣고 아무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메일이 온 것을 보고 엥 말도 안돼이러고 있었는데 GSAT라는 시험을 쳐야한다는 걸 그제서야 알고 부랴 벼락치기 책사서 수리, 추리 공부했다. 사실 시험날 1시간 직전까지도 그냥 치지말까 생각을 백번은 넘게 했던 것 같다.
어찌저찌 또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시험을 치고 나왔고 그냥 프로젝트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다가 또 메일이 와서 열어보니 합격했단다.??????? 그 소식을 같은 팀원분들이 듣고 너 이제 우짜냐 니 자소서 그거 우뜩할래ㅐㅐㅐ이러면서 면접날까지 당시 평일에 문자 날라오고 다음주 월요일에 면접을 봤었던것같다. 그냥 조졌음을 계속 감지했다. 왜냐하면 싸피 면접이후로 면접을 본 적이 없었고, 그런데 삼성 계열사를 지금 내가 처음 면접 본다고?????이러면서 그냥 어버버ㅓ했다.
여기서 또 큰 문제점이 발생했다. 나는 이 직무가 IT직무라고 그때까지 생각한 것이었다....뭉충이....그제서야 직무를 찾아보고 회사를 찾아보다보니 SI기술은 크게 품질, 원가, 일정 등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와 함께 설계와 견적 업무를 수행합니다. 현장 시공의 품질 관리부터 공사원가에 대한 지표, 프로젝트 납기를 위한 마감일정까지 관리하는 일이 주요한 업무입니다. 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이게 이게 무에요? 이 말밖에 안나왔다.ㅋㅋㅋㅋㅋㅋ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지금 인턴 발령받는 부서 업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뭐 어쨌든 그냥 뭐 첫 면접에 우짜라고 마인드로 면접 보러갔고, 그게 맞았다. 그냥 면접관분들이 아 그러면 IT경험밖에 없으신가 직무관려된 경험있냐 물어보시고, 면접은 처음이냐 물어보시고 그냥 다 들통나고 막 말하고 왔다. PT도 시공과 관련된 질문이어서 하나도 몰라서 그냥 생각나는 말만 했고....그냥 내가 올 곳이 아니구나를 면접 들어가서 10분만에 알아서 그냥 멍때리면서 아 언제 끝나나 이러고 왔다.ㅋㅋㅋㅋㅋㅋ
당연하게도 탈!
2. 한국부동산원(체험형 인턴)
여기는 이제 이제 싸피 3개월쯤 남았을 때 아 싸피 끝나면 진짜 뭐하지 이 생각에 사로잡혀서 진짜 일이라고 해야겠다 하면서 전산직무에 지원했었다. 신기하게도 그 당시 자소서도 없었고 AI 면접이 1차 전형이었는데, 처음 AI 면접을 보았다. 뷰인터였고 이어지는 질문들로 이루어져있고 상황 설명, 행동, 결과로 나눠서 말하면 되었다. 그때 또 그냥 아무 생각안하고 준비도 뷰인터 AI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도만 찾아보고 바로 면접을 보았다. 꿀팁으로 알았던거는 일단 3가지로 나눠서 말하는 것과 면접 복장 그리고 잘 웃기, 입술은 색채 좀 있게 바르기 이정도만 지키고 면접봤는데, 뭐 그냥 그려니 말하고 있는데 오피스텔 공지사항이 갑자기 들리면서 1~2분 가량 담배피지마라, 이웃에게 피해주지말라 그런 내용이 크게 나왔다....^^ 허허 그래서 그때 그냥 아 이거 망했구나 하면서 에휴 하고 대충 말하고 끝냈는데 아니 1차 전형 합격? 말이 안된다. 이거 이상하다. 이러면서 으아아ㅏㅏㅏ하고 있었다.
참고로 난 3번의 면접을 상반기에 보았는데 한주간격정도로 따닥따닥 붙어있었다 지옥의 한달 경험기....
사실 여기 면접은 CS질문하시고, 인성면접, 자소서 질문으로 되어져있었다. 편안한 분위기였지만 전공관련 질문 답하려고하니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했다ㅜㅜ 그래서 음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은 막연히 들었는데, 당연히 불합격이었고^^
면접 점수랑 순위, 평가랑 피드백도 알려주셨다...다만 순위가 너무 낮았어서 크나큰 상처를 받았던 곳이다....ㅠ
이때부터 면접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3. 국가철도공단(체험형 인턴)
여기는 사실 친구가 그냥 넣어보라고 해서 넣은 곳인데 서류가 붙을 줄 몰랐다. 그리고 직무도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주질 않아서 그저 사무보조겠거니하고 갔다.
다대다면접이었고 15분간 진행하면서 3질문 정도 받았다. 꼬리 질문도 있었다. 인성 면접이랑, 약간 자소서 질문같은?(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한? 이런 느낌 질문) 받았다.
여기는 결과는 합격.
여기까지 내 상반기 취준 요약이다. 하반기에 이걸 작성하려니까 기억이 제대로 안난다ㅎㅎ
이제부터는 기업당 하나씩 면접 후기를 작성해야겠다.